
대전 유성구는 14일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동4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1986년 설치된 방동4통 경로당은 주변 도로 확장공사로 철거가 확정되어 인근 방동 295번지에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축을 완료했다.
지상 1층(연면적 127.75㎡) 규모의 방동4통 경로당은 남녀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 주방, 거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순자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로당 회원들이 편안하게 지내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