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월송동은 지난 23일 햇살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성금 31만 5610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집 원생 32명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을 들고 월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모금 활동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원장과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류근선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아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금 전달에 참여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올 한 해가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수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전해준 원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한 해를 따뜻하게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