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파로 인한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2일 저녁 대전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구 복지정책과 직원 20명을 4개 반으로 나누어 노숙인이 자주 찾는 천변교량, 관내 공원, 서대전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노숙인을 발견하면 귀향을 유도하거나 노숙인 일시보호센터 입소를 안내하는 등 겨울철 한파 속에서 노숙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추운 겨울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파 대비 현장 점검을 추진하며, 동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