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년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자율 실천을 독려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운영중이며,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평가하고, 인증단계를 거쳐 시상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참여 대상은 유성구 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인증제 운영 기간(1월~9월)동안 탄소중립 실천 활동 실적을 평가해 인증기준을 충족한 아파트에는 인증현판(패)을 수여하고, 시상금(100만원)과 함께 세대수와 인증점수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의 탄소중립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 인증받은 공동주택이 2025년에 연속 인증을 받을 경우에는 시상금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세대 가입률 ▲에너지(전기, 가스) 사용 절감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실적 ▲탄소중립 홍보 및 사업 실적 등 6개이며, 에너지 감축실적은 3월부터 9월까지, 그 외 실적은 1월부터 9월까지 활동에 대한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2월 28일까지 유성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이메일, 팩스 중 편리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필요하다”며 “인증제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의 모든 세대가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