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2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구는 물가, 환경, 안전, 의료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먼저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 활동과 성수품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을 통해 물가 부담을 줄여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연휴 기간 동안 청소 대책, 환경오염 행위 감시, 불법 유동 광고물 처리 등 환경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터미널과 정류소, 마을버스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식중독 신고 접수 등 의료·위생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연휴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