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평가에서 부여기와마을이 체험·음식· 숙박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최고등급인 으뜸촌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등급결정은 전국에서 접수된 농촌체험휴양마을 207개소, 관광농원과 민박 48개소를 대상(충남 총 18개소)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2개월여 소요된 심사 결과 부여군 농촌체험휴양마을 1호인‘부여기와마을’이 으뜸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여읍 정동리에 위치한 부여기와마을은 부여 10품과 농산물을 활용한 수박떡바, 멜론 고추장 만들기, 쌀주얼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민의 농촌 생활 프로그램인 부여 살아보기, 지역축제 연계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마을 홍보와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여기와마을 대표 정하진 위원장은“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개발로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지역의 특색을 녹인 농촌 관광 프로그램 속에서 촌캉스의 감성을 느껴보신 분들은 부여군의 매력을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촌관광객의 증가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은 농촌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촌 관광시설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민박 중 등급 신청한 곳을 전문가들이 서류심사와 현장 점검을 한 후, 경관 및 편의 시설, 체험 프로그램·음식 관리, 고객 대응 등 여러 분야를 평가 후 최종 등급을 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