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 조치원관리역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조치원관리역 인근에 위치한 욱일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조치원관리역은 욱일지역아동센터와 세종지역아동센터에 기관 운영 및 아이들을 위한 필요물품 각 5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욱일지역아동센터 내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 지역사회봉사단은 2021년부터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환경정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치원관리역은 제25회 세종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조치원관리역 임익빈 역장은 “올해 역임하고 첫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복지현장에 방문하고, 조치원관리역 관계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2025년에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협의회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세종시협회와 함께 세종경찰청 지원의 ‘설명절 꾸러미’ 기부식을 진행했다.
세종경찰청은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우수리기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명절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번 꾸러미는 사골곰탕, 미역국, 떡국떡, 라면, 참치, 맛밤, 부침가루, 약과, 식용유, 김 등 명절식료품들로 구성됐으며, 한국농아인협회를 통해 세종시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농아인협회 김성원 회장은 “세종경찰청과 협의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많은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애인들은 정보 접근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담도 크다. 이번 나눔이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 연서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정윤채 학생(4학년)이 설 명절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의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가족과 함께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을 온전히 즐기기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매년 협의회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해 주시는 조치원관리역과 세종경찰청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윤채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작은 선행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으며,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소속 지역사회봉사단은 동아리(단체)가 가진 고유한 전문적인 재능을 지역사회 내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전문봉사단이다. 협의회는 활동재료 지원, 봉사 일감 및 수요처 연계 등 높은 서비스의 질을 반영하여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봉사활동 관련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 1365와 연동 가능)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적단체로, 사회공헌센터의 역할을 강화하여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명절맞이 물품기부로 지역아동센터에 큰 힘이 됐다. 매년 협의회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