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22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아동센터와 ‘현장중심의 보건·환경 예방체계 구축’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환경 분야별 정밀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어르신과 돌봄아동들을 대상으로 보건·환경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사업에 나선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첨단 진단검사 역량을 앞세워 ▲식중독 세균·바이러스 검사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실내 공기질검사 ▲정수기 내 총대장균군 검사 등 보건·환경분야 전반을 살핀다.
분석한 검사 결과는 바로 안내해 적절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사항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어르신과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인회에서 선정한 경로당 10곳과 관내 모든 지역아동센터다.
이들 대상지에 대한 시범사업 운영을 거쳐 문제점과 개선점을 발굴·보완해 점차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우리 연구원은 시민 여러분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업무를 찾아 실행할 예정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