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구청 청년벙커에서 ‘e-커머스(electronic commerce, 전자상거래) 컨설팅 용역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덕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0개 업체 선정해 ‘e-커머스 상품개발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해당 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성과공유회에서 컨설팅을 통해 제작된 △온라인 플랫폼 디자인 및 상세 페이지 △블로그·유튜브 등을 통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홍보 결과 △밀키트 제작 및 포장 디자인 등 결과물을 발표·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 결과물을 통해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 맞는 사업 역량을 갖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대표는 “e-커머스 상품개발 컨설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설 명절부터 매출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좋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덕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덕구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