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행복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연동면지사협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 100세트와 영양 만점 사랑의 밑반찬 100세트를 취약계층 200가정에 전달했다.
행복 꾸러미 나눔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나눔의 손길이 더해져 진행됐다.
지역 기업인 세종케이푸드컴퍼니(대표 서인수), 시집가는 농산(대표 오철훈), 황룡사(주지 선보)는 각각 포장곰탕 100포, 장류 50박스, 양곡 10㎏ 70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를 확산했다.
또 삼성전기는 설 전까지 연동면 문주리 지역 어르신들이 만든 참기름과 들기름 45세트를 구입해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지난 20일에는 무지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규)이 연동면 경로당 24곳에 돼지반골, 갈비 등으로 구성된 육류세트를 전달했다.
한상구 연동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최근 경제가 위축되면서 나눔 참여가 줄어들까 걱정했지만 올해도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많은 분이 있어 명절 연휴가 더욱 따뜻해 질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을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연동면지사협의 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