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1일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원 이전에 따른 경과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예정에 따른 운영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현황,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 대해 점검했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옛 서구청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14,3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평생학습원, 갈마체육관, 다함께돌봄센터, 주차장이 있다. 이 센터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문화·체육·돌봄·주차 복합시설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탄방동에서 확장 이전된 평생학습원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의 핵심 시설로,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구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확대 개편에 따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자치위원들은 현장 브리핑 후,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제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서다운 위원장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문화도시 서구의 중요한 거점시설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구의회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5년 2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과 녹색건축 인증을 통과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향후 주민들에게 종합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