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20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며 2025년 아동·여성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교육청, 중부경찰서, 여성복지시설, 관련 학과 교수 등 다양한 위원들이 참여하여 안전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연대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중구도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25개 편의점에 설치된‘여성안전지킴이집’의 노후화된 현판을 일괄 교체하고, 위급 상황 시 경찰서로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20곳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유흥주점업소의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를 점검하는 등 다양한 아동·여성 보호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