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대형차량 주차난 해소를 위한 ‘논산시 임시 대형차량(화물·승합)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4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부적면 마구평리 111-7번지 일원에 조성된 임시 대형차량(화물·승합) 공영주차장은 1만3028㎡(3,940평)면적에 주차면수 약 155대(대형차 121대, 승용차 34대)가 주차 가능한 규모이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2-3일 이내 단기 주차 가능하다. 단, 건설기계 및 캠핑카는 제한된다.
시는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도심지 주택가의 불법 주차 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대형 차량 주차장을 원하는 운수종사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심지 주택가와 도로변 불법 주차구역에 밤샘 무단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 등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