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대덕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덕구는 오는 2월 3~28일 ‘2025 대덕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계획을 수립, 제안, 실행하는 주민 주도 사업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공모 유형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일반공모(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사업, 지역 정책 의제를 반영한 △기획공모(돌봄건강, 에너지환경, 미디어예술, 다문화) 사업으로 나뉜다.
참여 요건은 대덕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을 둔 5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단체)으로 공모 선정 시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덕구 내에서 공동체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한편, 구는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내달 6일 오후 2시 송촌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전상담 신청을 통해 공동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의 문제나 사업을 진행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많은 주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