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부여군민회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 귀빈과 150여 명 회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는 김홍래 회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회원들의 공연과 만찬으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김홍래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의 영원한 고향 부여는 1,500여 년 전부터 고대 유교문화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는 고장으로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써 긍지를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재전군민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골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부여군 발전을 위해 굿뜨래 상품을 적극 애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부여 출신 업체들을 이용하고 홍보해서 생업에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마음 따뜻한 고향의 모범적인 군민 회원이 돼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작년 한 해 수해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군민회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 덕분에 잘 이겨냈다.”라며, “지난 한 해 고향사랑기부금을 9억 원을 모금하여 따뜻한 고향 사랑을 느꼈다. 조성된 기금은 건양대 부여병원 소아청소년과 개원,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정부 예산이 닿기 어려운 곳에 활용된다. 고향 발전을 위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고향 부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재전부여군민회는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고향 상품 애용하기, 부여군 각종 문화축제 참가 등을 통해 더욱 왕성히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