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형 보건·의료, 요양, 돌봄, 주거,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중 방문건강의료서비스 대상자를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방문건강의료서비스는 중구와 협약을 체결한 중구의사회·한의사회 소속 총 30개소 (한)의원이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는 방문건강의료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 구비 3천만 원을 추가 편성하여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또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대상자의 기준이 기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확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23.49%(‘24년 12월말 기준)로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온마을돌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방문 진료 시 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 직원이 동행하여 주민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 정도를 확인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