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구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해 쓰레기 집중 관리에 나선다.
대덕구는 설 연휴 전후로 나눠 단계별로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4일까지 ‘동별 일제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장기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설 연휴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미리 홍보해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배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 전 불법투기 단속반을 투입해 다중 이용 집합 장소 및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시·구·환경공단 합동 점검을 통해 명절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에서 30일에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대책반 상황실을 운영,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의 배출이 가능한 날은 26~27일이며, 연휴 중 나머지 기간에는 수거되지 않는다. 오는 30일부터는 평일과 같이 수거되므로 평소와 같이 오후 6시에 배출하면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대덕구민과 귀성객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차질없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하겠다”라며 “구민들께서도 생활 쓰레기 배출일을 잘 지켜주시고, 재활용과 폐기물 감량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쓰레기 배출 기간 준수 및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대덕구 누리집, 카드 뉴스, 네이버 블로그, 밴드를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