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에 편성된 직장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1월 17일 14:00, ‘자체 민방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대원들이 평상 시와 민방위사태 발생 시의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민방위 동원 절차, 재난 신고 및 대처 요령, 장비 및 물자 사용법, 일반 방독면 착용법, 화생방 방호 대처물자 사용법 등을 포함해 총체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가운데,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민방위대원들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 실습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화생방 사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동영상을 시청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
대전시교육청 직장민방위대원은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적 남성으로, 예비군 의무 기간이 해제된 인원으로 편성된다. 이들은 민방위사태 발생 시 교육청의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무를 맡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고영규 총무과장은 “직장민방위대원이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실제 민방위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며, “대원들이 위기 상황에서 교육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