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대기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1층 종합민원실에서 ‘카카오톡 알림서비스’와 ‘순번 대기 모니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권 및 제증명 발급 등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은 순번 발권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대기 번호 ▲대기 임박 ▲순번 도래 안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구는 기존 종이 순번표 발권 방식 또한 병행 운영해, 민원인이 상황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원실 내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대기 번호와 창구별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함께 ▲구정현황 ▲주요 공지사항 ▲주요행사 등에 대한 안내 영상 송출을 통해 구정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발굴하고 도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