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연말연시와 경기침체, 연말 이웃돕기 분위기 급감으로 세종시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 기적이 이뤄졌다.
세종시민 온정의 손길이 모아지고, 고액 기부자들의 통 큰 사랑이 더해져, 세종 사랑의온도가 100도 달성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따르면 20억 4천만원 목표로 2024년 12월 1일부터 진행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16일 기준으로 27억 7천여만원이 모금되어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 136.2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에는 십시일반 고사리손으로 모아준 어린이집 원아들, 1년 동안 걷기 포인트를 모아 기부에 참여한 걷기동호회,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및 국책연구단지 공공기관 임직원, 세종시티앱, 똑똑똑건강앱, 재활용 참여 이응봇 포인트 등 세종시앱을 통해 기부한 시민, 고향사랑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출향인, 24개 읍면동 순회모금 행사에 동참해 주신 지역 주민, 사회복지기관 임직원, 생활인과 이용인 등 세종시민이 하나가 되어 이웃 사랑의 마음을 모아 주었다.
또한 고액기부자의 통 큰 기부도 이어졌다. 동양A.K코리아 1억원, 타이어뱅크 1억원, 서종우 리봄화장품 대표 5천만원,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 8천여만원 등 기업과 개인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 15일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이 세종 1호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에 가입하면서 10억원을 기부하여 희망2025나눔캠페인 100도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세종 사랑의열매 박상혁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종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업과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고액의 성금과 생애첫기부로 착한아이캠페인 참여, 남녀노소 형편에 따라 차 한잔, 한 끼 식사비 등 따뜻한 온기를 더하여 주셔서 기적적으로 세종시 사랑의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1월말까지 진행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며,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