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4일 대전 라마다 호텔 로얄볼룸홀에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주최로 개최된 '2024년도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우수 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대전해든학교와 새누리유치원 재난안전담당자가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특수학교와 유치원으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해든학교와 새누리유치원이 재난안전훈련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재난대응훈련 사례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훈련 계획 수립부터 이행까지 훈련 전반을 학생이 주도하는 훈련으로 대피지도 만들기, 비상대책반 구성, 훈련시나리오 작성,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요령을 학생 스스로 습득하도록 이루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ʹ23년 초등학교 2개교에서 ʹ24년에는 유·초·특수학교 15개교로 확대 운영했고, 장애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인 대전해든학교를 훈련 대상에 포함하여 훈련 과정을 유관 부서와 현장 점검을 통해 재난 상황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하여 재난에 취약한 장애 학생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올해에는 본 훈련을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