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는 1월 15일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9일간의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먼저 이정수 의원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더 나은 행정으로 나아갈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김선옥 의원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민생을 안정시킬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류수열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빠른 시일 내의 추경안 반영과 신속한 집행”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오한숙 의원은 “일부 예산 삭감과 관련하여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 중복성을 검토하여 책임감 있는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석환 의원은 “예산 편성과 집행은 신중해야 하며 적법하고 적절하게 편성해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형진 의원은 “구청이 의회와 구민을 진정성 있게 대하며, 소통과 협력의 구정을 만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 등 8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하고, 집행부로부터 각종 주요 사업에 대한 2025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대전광역시 중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옥향 의원)▲대전광역시 중구 주차장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옥향 의원) 등 2건이다.
오은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집사광익’의 고사처럼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협치가 구민에게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2025년 계획된 주요 업무들을 꼼꼼히 살펴 구민의 행복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