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원활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벼 재배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톤백용 저울 50여 대를 27일과 28일 이틀간 점검한다.
점검 장소는 군내 각 지역농협이며 저울의 정확도와 눈금 조작 여부, 영점 조정상태와 오차범위 초과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후속 보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점검 결과 고장으로 판정된 저울은 농가의 판단과 비용 부담에 따라 현장에서 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톤백용 저울이 부정확하면 공공비축미 수매 기관과 농업인 모두에게 큰 불편을 끼친다”라며 “이번 무료 점검을 통해 저울의 정확도를 확보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