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행복한 시민, 매력적인 도시 세종’을 만들어가기 위한 2025년 기관 운영 준비를 마쳤다.
공단은 제72회 이사회를 통해 2025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5대 핵심 정책사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반영하여 전년(486억원) 대비 427억(12.1%)으로 감소했지만, 시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단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감액 없는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했다.
다만, 본예산으로 확보하지 못한 인건비성 경비, 캠핑장 경상경비 등 99억원 상당의 예산에 대해서는 올해 초 진행될 추경 예산으로 확보하여 중단없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년 편성된 예산은 인건비성 경비 154억원, 수선유지 및 동력비 등 사업 운영비 247억원, 시설개선 등 자본투자비 26억원으로, ▲거주 및 기업지원시설 운영관리 59억원 ▲주차시설 운영관리 28억원 ▲체육레저시설 운영관리 32억원 ▲장사시설 운영관리 26억원 ▲기반 및 환경시설 운영관리 47억원을 확보하여 차질 없는 사업장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민들의 놀거리·볼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상징광장, 호수·중앙공원에서 즐기는 도심 속 힐링 캠프닉 등 사계절 시민축제 예산 2억원 확보 ▲행복아파트 입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승강기 교체 예산 6억원 확보 ▲호수·중앙공원 내 계절별 초화류 및 이달의 꽃 식재, 대통령의 숲 조성 등 시민의 발걸음이 멈추는 경관 조성 예산 3억원 확보 등 시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산 사업 이외에도 공단은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추진하여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약 25억원 예산을 지원 받고, ▲하나은행과 지속적인 교류 및 협의를 통해 약 1천만원의 지정 기탁금을 지원받아 장애인식 개선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비 투입 없이도 시민들의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아울러, 공단은 조소연 이사장의 “돌파행정”, “적극행정”, “시민행정” 기조를 바탕으로 2025년도 주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 중 5대 핵심 정책사업을 선정했다.
2025년 핵심 정책사업은 ▲도시상징광장, 호수·중앙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을 통한 상권활성화 및 지역 활력 ▲공원 정원화를 통한 단조로움을 탈피, 다채로운 공원으로 변모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성과 중심의 재정효율화 추진 ▲주차, 하수시설 등 통합관리를 통한 효율적 시설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시민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에 꼭 필요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목적과 취지에 맞는 예산을 집행하겠다”며, “세종시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공단 핵심 정책사업을 시청, 시의회, 정부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