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운영 현황 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토사, 보도블럭, 수목 등 건설 자원을 관리하고 이를 다른 공공 건설 현장 및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여 원가 절감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시스템이다.
공주시 기획감사실은 시스템의 활용과 정착을 위해 상·하반기 읍면동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329개 공사 현장의 건설 자원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활용률 68%를 기록, 충남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운영 성과를 달성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공주시가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예산 절감과 주민 편의를 도모한 적극 행정의 표본이다. 시스템의 정착과 자원 정보 활용을 통해 원가 절감과 자원 훼손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