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세무6급 김정기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주는 상으로, 올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 중 단 9명이 수상했으며, 대전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대덕구 김정기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기 주무관은 세무직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부재중 행정민원 스티커제’, ‘온(溫)-납부 도움 고지서 발송’ 등을 도입해 세금 납부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건강보험환급금 압류기법’과 ‘신용카드 포인트 압류기법’을 개발하여 전국 지방세 체납 정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영치수납시스템’, ‘IoT 브릿지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 및 상표권 출원을 추진하는 한편, 청렴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청렴 수(秀)’ 업무표장 등록, ‘청렴마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며 청렴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정기 주무관은 “12년 만에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이 순간을 항상 초심으로 다짐하며 모두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민행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온 김정기 주무관의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을 축하한다”라며 “대덕구 모든 직원이 행정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