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저소득 주민의 취?창업을 위한 ‘오백국수 사업단’ 2호 중리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신동호 대덕구자활센터장, 대덕구자활센터 운영위원, 관계자 및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활근로사업단은 근로 능력은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저소득 지역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 따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오백국수 사업단’ 2호 중리점은 대덕구가 자활기금을 지원했으며, 지난 6월 문을 연 1호 법동점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동력으로 자활기업 창업이 가능한 시장진입형 사업단을 꾸렸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기 위해 헌신하신 센터 직원분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도전해 주신 자활 참여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백국수 사업단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활기찬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총 4곳의 신규 자활근로사업단을 추가 설치했으며, 30여 개의 자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구는 지역사회에 공간을 무상 제공하는 ‘카페사업단’,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저렴하게 세탁하는 ‘덕구클리닝’,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납품 업체로 선정된 ‘놀라운하루’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을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