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개인 7명과 협업팀 1팀을 각각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부서와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공무원과 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사전 검증과 직원투표, 실무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선정된다. 이번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개인 7명, 협업팀 1명 등이 선정됐다.
먼저 우수 등급 사례는 △기계장비 취득세 가산세 감면(세원관리과 정준영) △백송아파트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 추진(공원녹지과 김태완) △휴대전화를 통한 공문 수령 및 민원 접수를 가능하게 한 ‘OK대덕앱’ 서비스 구축(건축과 박준희) 등 총 3명이 선정됐다.
장려 등급으로는 △주민세 추징 매뉴얼의 전국 공유 및 주민세 안내의 디지털 전환(세정과 박근옥) △전략적인 자본 투입과 상생으로 자활사업 침체 위기 극복(생활지원과 백수정)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에너지전환 문화 확산(에너지산업과 조경민) △생활SOC 확충을 통한 지역 발전 도모(도시계획과 홍다경)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소정희, 김주회)이 우기에 붕괴할 우려가 상당하던 아파트 노후 옹벽 조치를 위해 대전시와 3차례 협의 끝에 19억원을 확보, 사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극한의 강우에도 인명과 재산 피해 없는 대덕구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업 우수 팀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가산점, 포상 휴가, 희망부서 전보 우선 고려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구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우대해 그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내 일상이 행복한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