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정착하면서 만든 봉사단체가 희망성금을 기탁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따르면 17일 20시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카페에서 방희성 금비적십자봉사 후원회장, 유현숙 금강비전클럽 회장과 양기관 봉사단 회원들 그리고 김은영 세종모금회 팀장, 사단법인 정희 사무처장, 이인재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3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면서 300만원을 기부하여 사단법인 밥드림에 지정기탁을 했다.
회원들은 평소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및 밥드림 무료 급식소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희성 회장은 “우리 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를 하고 싶은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으로서 금강비전클럽과 금비적십자봉사 후원회가 연합으로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봉사단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숙 회장은 “세종에 처음 정착하면서 낯선 타지에서 온기를 전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사촌이 되고, 때론 친구가 되어 우리 봉사단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 한해동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종을 만드는데 앞장서주신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의 빛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