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5일 한인택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매콤한 라면’을,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들이 ‘달콤한 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위촉된 한인택 위원장은 지역사랑으로 수년간 모자 가정과 조손 세대에 성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40만 원 상당의 라면 27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지난해 ‘중학동 다정다감 음악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중 어려운 가정 2곳에 각각 30만 원씩의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성탄절 음악회를 앞두고 나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5명이 달콤한 빵 200개를 만들어 중학동에 기탁했다.
기탁된 빵은 관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중학동의 안전을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