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는 12월 5일 조치원본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 교섭대표노동조합(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세종도시교통공사 공기업노동조합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세종도시교통공사지부)과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7월부터 약 16여 차례 이상의 실무교섭 및 본교섭을 거쳐 지난해 대비 총인건비 인상률 범위 내 △임금 인상 및 직원들의 장기근속 유도 및 사기진작을 위해 △장기근속수당 신설에 합의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4월 30일 연속 4년 차 '무분규' 노사 상생의 성과를 입증하며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임금협약에서도 시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노사공동의 목표로 상호 양보를 통해 큰 갈등 없이 원활한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전국적인 운수직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호 양보와 노력의 결실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이룰 수 있어 감사한다"며, “향후에도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 가능한 경영 및 안전하고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도를 증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