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성매매추방주간을 맞아 23일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와 성매매 불법성을 알리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성매매추방주간은 성매매와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대통령령에 따라 1년 중 1주간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성매매 피해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으며, 불법 성매매 근절을 홍보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 등 여성폭력예방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주민의 인식개선이 필수적이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에서 성매매가 근절돼 더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