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해 MICE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재단은 지난해 세종시 MICE 전담기구로 지정된 이래, 정부부처 등과 연계한 공공 분야 MICE 중심 도시 육성을 목표로 MICE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에 재단이 참가하는 KME2024는 25년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박람회로, 올해는 300여 개 관광전담기구·컨벤션센터·유니크베뉴 등의 기업과 기관(셀러)과 150여 명의 MICE 주최자(바이어) 등 총 3,000명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재단은 참가기간 동안 △지역설명회 △비즈니스 상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기간 종료 후인 10일과 11일에 해외 MICE 주최자 20여 명을 세종으로 초청해 세종컨벤션센터, 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포스트투어를 이어간다.
지역설명회는 해외 MICE 주최자들을 대상으로 세종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하며, 비즈니스 상담은 국내를 비롯한 싱가포르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국·영국·독일 등 12개국 MICE 주최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한글·정원·야경을 주제로 한 이벤트로, 세종지역 대표 유니크베뉴인 국립세종수목원이 함께 참가하여 MICE 주최자들에게 정원도시인 세종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KME2024 참가는 MICE 개최지로서의 세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재단은 지속적인 MICE 마케팅 활동과 함께 세종지역의 MICE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부터는 MICE 유치개최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세종지역의 MICE 유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연말로 예정된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 주최의 MICE를 유치하는 등 MICE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기 유치한 2,000여 명 참가 규모의 ‘2025 코카카아트페스티벌’ 개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