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충남도에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도민 생활 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예결특위는 22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예결특위에서 2022년도 제2회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총 2억230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9조 7940억 원으로, 기정예산 9조 129억원 보다 7811억 원(8.67%) 증액 편성했다.
예결특위는 이중 5건 2억2300만 원을 삭감했으며 이는 상임위원회(교육위 제외) 예비 심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감액된 예산안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기금은 도지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됐다.
이날 위원들은 ▲민선 8기 공약 등 역점사업 추진 ▲새로운 농촌모델 제시를 위한 농촌 활력 제고 ▲교통?물류 인프라 기반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재난 대응 및 방역?의료 사업 등 경제성장 도약과 도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최창용 위원장(당진3·국민의힘)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도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집행부는 소중한 세금이 도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진하 부위원장(예산2·국민의힘)은 “집행부는 예산 수립 시 정밀한 분석과 수요예측을 통해 예산과 행정 낭비를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추경안은 28일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