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해밀동 주민자치회, 해밀교육마을협의회와 함께 해밀한빛공원 일대에서 ‘제4회 해밀무지개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행사는 해밀동과 산울동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화합 축제의 취지를 살려 진행됐다.
지난 23∼25일에는 ▲학부모, 선생님, 학생이 참여하는 해담회 ▲학교별 학술제 ▲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성과 공유회 ▲학교별 체험공간 등이 운영됐다.
25일에는 해밀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악기연주를 시작으로 노래, 춤 공연과 관내 학생들의 태권도, 밴드 공연 등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26일에는 해밀동·산울동 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주민 400여 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명랑경기에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해밀동 체육회는 칭찬대회를 열어 가족과 이웃 간에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고 경품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벼룩시장, 공기주입 놀이기구(에어바운스), 체험공간,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거리도 준비돼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이옥배 해밀동 주민자치회장은 “해밀동·산울동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진복 해밀동장은 “해밀무지개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신 해밀교육마을협의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리는 행사에도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