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5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일대에서 아이돌보미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美秋(미추)보자’를 진행했다.
아이돌보미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 간의 공감대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들은 “푸른 가을 하늘과 알록달록 단풍을 보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동료들과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느꼈던 소외감을 해소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아이들을 보살피며 느꼈을 어려움을 이번 시간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