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 화합의 장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에서 처음 열리는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는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세종시 특화 교육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대회에는 세종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1∼19세 청소년 중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팀, 48명의 실력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달 21일에 열린 댄스분야 심화교육 워크숍을 통해 퍼포먼스 디렉터 특강, 팀별 안무 피드백 등에 참여해 실력을 키웠다.
특히 워크숍에서 김은주 어도어 퍼포먼스 디렉터가 ‘직업으로서 퍼포먼스 디렉터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과 질의 시간을 가져 댄스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외부 전문가 3인의 심사를 통해 스트릿댄스와 케이팝(K-POP) 2개 분야에서 각각 금상, 은상, 인기상 총 6팀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18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경연 외에도 유명 댄스 크루들의 축하공연과 케이팝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신나는 댄스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댄스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우리 시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