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0회 독서문화진흥 유공 독서문화상’에서 공주기적의도서관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서문화진흥 유공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독서활동 권장?보호?육성과 독서진흥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제도개선 등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시상은 지난 27일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올해 단체상은 전국 1400여개 도서관 중 5개 지자체 도서관이 수상했는데 충청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공주기적의도서관이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기적의도서관은 ▲공주시 독서대전 ▲세계 책의 날 행사 ▲인문독서아카데미 ▲독서마라톤대회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어린이?청소년 특화사업 ▲정보소외계층 서비스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하여 책 읽는 공주 조성과 공공도서관 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형 독서문화 확산 ▲지역연계 독서인프라 구축 ▲포용하는 독서케어 복지 실현 ▲시민의 독서생활화 및 여가문화 활성화 등에도 앞장섰다.
최원철 시장은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모범적인 사례를 공주기적의도서관이 보여주었다”라며 “공주기적의도서관 직원들의 열정적인 사업추진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