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는 관내 교통약자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수)와 함께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누리콜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운행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누리콜 타고 편리하게 국가건강(암)검진 받자’라는 테마로 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공사는 세종시 관내 중증장애인, 고령자(노인장기요양) 등 교통약자 분들에게 국가건강검진 수검 방법 등을 홍보하고, 이용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운행을 지원하여 교통약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제고에 힘을 보탠다.
누리콜 이용자는 국가건강(암)검진 6개 항목(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중 1개 이상을 수검하는 경우 검진 3일전까지 누리콜 콜센터에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올 해 본인에게 해당되는 검진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The건강보험)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건강검진 이동 지원으로 건강 위험요인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등 취약계층의 이동편의 및 건강권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사업은'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는 복권기금사업으로 2021년 처음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해 발표된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교통약자의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며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