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봉산산신암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광역 푸드뱅크 기부식품 물류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추석맞이 식료품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식료품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을 돕기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된 것으로 햅쌀 200포와 고추장, 된장, 카레, 스프, 카놀라유, 미역, 국수, 한과, 약과, 라면류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본적인 식재료부터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협의회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봉산산신암 김향란 주지는 “추석을 맞이해 준비한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께 따뜻한 손길로 다가가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하나은행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추석맞이 행복상자' 기부식을 진행했다. 행복상자는 햇반, 햄, 육개장, 미역국, 곰탕, 치약, 칫솔, 곽티슈, 비누, 샴푸 등 식료품 및 생필품 200상자로 구성됐으며, 세종시 관내 어려운 아동 가정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전달식 이후 협의회 임직원들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직접 행복상자를 전달하여 아이들의 밝은 얼굴과 웃음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받는 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긴 후원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 공공과 민간부문의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가교(Bridge),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간의 협의·조정 네트워크(Coordination Network), 민간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연계·협력(Resource Network), 민간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직접 서비스(Service) 기능으로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