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에 대한 특별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누리콜 이용객 대다수가 장애인, 고령자 등 감염병 취약 계층임을 고려하여, 코로나19 등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전체에 대하여 기존 방역 외에 특별방역을 추가하고 주 2회로 확대 실시한다. 이 외에도 운전원에게 마스크와 소독티슈를 추가 지급하고, 차내 소독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객의 경우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도록 권고하는 등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이번 누리콜 차량 방역 강화는 이용 고객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교통약자들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누리콜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는 복권기금사업으로 2021년 처음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해 발표된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교통약자의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며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