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아산6, 국민의힘)이 4월 9일 충남의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의원으로서의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찾아가는 정책간담회에는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민규 도의원 외에도 조원태 청년정책관, 허창덕 복지보육정책과장 등 공무원과 최현숙 충남자립전담기관장 등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충남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이어유서포터즈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간담회에서 △주택문제 △양육 형태에 따른 지원의 차이 △자립정착지원금 △직업선택의 제약 △자립교육문제 등 자립준비 청년의 사회적 안전망과 실제 경험한 문제점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민규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중에 제도적으로 신속히 처리할 부분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할 정책을 구분하고 이를 차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의원은 “일회성 간담회로 끝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네트워킹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충남도의원으로서 자립준비 청년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 참여한 자립준비 청년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행정과 의회에 전달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