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주말 서울 송파구 소재 보인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농특산물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최원철 시장과 공주시 명예시장인 보인중고등학교 김석한 이사장, 재경 공주시향우회, 보인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등에서 참석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22개 지역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딸기, 오이, 방울토마토, 깐밤 등 농산물과 제철 나물류, 밤 막걸리, 전통장류 등의 가공 농산물을 팔았다.
특히 인근 아파트의 주민 800여 명이 품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장터에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장터가 열리는 현장에 직접 방문한 최원철 시장은 “수도권 도시민을 공략하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1년에 2회 정례화해 지역 농민들을 돕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시의 민선8기 핵심인 신5도2촌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