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로부터 저소득가정 여학생을 위한 ‘소녀생각 KIT’ 100개를 전달받았다.
23일에 보람동 학교지원본부에서 열린 ‘소녀생각 KIT’ 전달식에는 이미자 세종학교지원본부장, 김환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소녀생각 KIT’는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겪는 위생용품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춘기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약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방수 패드, 여드름 패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에게 나타나는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초경 시작 시 대처 방법 등이 적힌 상세한 안내서도 함께 ‘소녀생각 KIT’에 담겨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달받은 ‘소녀생각 KIT’를 세종시 관내 교육복지안전망 대상 초·중·고 여학생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환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은 ”소녀생각 KIT가 취약계층 청소년 여학생들이 겪는 어려움과 걱정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물품을 지원해주신 김환재 굿네이버스 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