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은 6일 제343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의 신속한 증개축 사업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현재 천안역사는 민자역사 완공 전까지 3년만 사용할 계획으로, 2003년에 건립한 임시 역사를 20년째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에 따라 냉·난방 시설 부족, 스크린도어 미설치, 시설 내의 누수 등 역사의 상태가 온전치 못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천안역은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새로운 미래로의 전환을 맞이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그러나 동부권 경제성장의 핵심인 천안에서 20년이 넘는 긴 세월을 낙후된 임시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70만 천안시민의 숙원인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시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천안역세권 도시개발 촉진으로 주택공급 및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는 등 지역발전 활성화로 진정한 충남발전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