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관내 도서관이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책을 통해 지식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도서관은 총 11개소로 공공도서관 2개소(웅진도서관, 기적의도서관)와 공립작은도서관 9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 동안 이들 도서관을 이용한 시민은 10만 8327명에 달한다.
공공도서관(2개관)을 이용한 방문자는 총 8만 8444명으로, 자료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이 4만 1296명,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4만 7148명으로 나타났다.
자료 이용 시민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성인(20 부터 60세)이 가장 많은 72%를 차지했으며 이어 초등학생 11%, 노인 11.6%로 분석됐다.
주제별로는 문학의 비율이 3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사회과학 14.7%, 순수과학 10.9%로 나타났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주력했으며 청소년시설이나 지역서점 등과 연계한 독서문화사업 추진으로 상생하는 독서문화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장애인시설 등 독서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독서 케어 복지를 실현하고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등 디지털 접근 편의성을 향상, 도서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공립작은도서관(9개소)에서는 상반기 자료이용 및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1만 988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공간공유서비스 확대와 지역 연계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독서문화사랑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 계층별 참여형 문화행사 확대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복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문화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