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7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청년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또한, 취업, 진로 등의 문제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의 눈물을 직접 닦아주는 이색적인 샌드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한 청년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기념식을 비롯해 이날 체험부스에서는 △라이프코칭, MBTI검사, 퍼스널컬러, 캔들?가죽 공예, 아케이드부스(게임), 포토존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홍보책자와 기념품 제공, 스탬프북을 활용한 흥미진진한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며, “ 현재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늘 여러분의 곁에서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