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하이텍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따르면, ㈜한남하이텍(대표 최만묵)은 지난 15일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한남하이텍은 공주시 송선농공단지에 소재한 기업으로 테이프의 편리성과 유연성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면서 기존 접합기술인 용접, 볼트, 리벳 등의 대체물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봉사, 기부, 지역사랑’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혼모 및 한부모 복지시설 장학금 지원, 해외 선교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만묵 대표는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두고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올 상반기 5개 분야에 550여명, 총 3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반기에는 성적우수,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다자녀가정 등 6개 분야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올해 924명의 학생에게 총 6억 7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