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업 학습텃밭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한솔유치원, 늘봄유치원,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3곳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교내에 부직포 텃밭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봄 채소 심기 등 도시농업 체험학습을 지원한다. 또 개인별 관찰 화분을 만들고 가꾸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도시농업공동체 전문가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텃밭 교육을 통해 도심 속에서만 지내던 우리 아이들이 텃밭에서 키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