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4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세종시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간 화합을 위한 ‘제13회 세종시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이순열 시의회 의장,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박덕수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5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각자 기량을 뽐냈다.
대회는 4인조법, 구조 기술, 외상환자 평가, 심폐소생술,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의 5개 경연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한솔동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 아름동·어진동의용소방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각 종목별 1위 팀은 오는 6월 치러질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팀으로 참여하게 된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고 대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경연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